의성교육지원청은 26일 관내에 발생한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학생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을 실시, 학생 가정에 모금액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5월 23일 의성군 사곡면에 발생한 화재 사고로 인해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관내 초, 중학교 학생의 가정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피해 학생의 아버지는 “갑작스런 화재로 인해 주택과 가재도구가 전소되어 마을 경로당에서 지내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준 의성교육지원청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성완 교육장은 “화마로 집이 전소되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모든 가족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