굼벵이는 동물 매미의 애벌레나 꽃무지, 풍뎅이와 같은 딱정벌레목의 애벌레. 주로 땅속에 살며, 몸통이 굵고 다리가 짧아 동작이 느리다. 서식은 흙 속이나 초가지붕 밑, 썩은 나무, 건초더미 등에 서식한다. 매미 유충은 나무뿌리가 있는 땅속에서 수액을 먹으며 약 2~5년간 살다가 성충이 될 때가 돼야 땅 위로 나온다.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은 썩은 나무나 퇴비 등의 부식성 토양에 서식한다.
굼벵이에 대한 속담도 있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이는 아무런 능력이 없는 사람이 남의 관심을 끌 만한 행동을, 함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이다. 굼벵이도 꾸부리는 재주가 있다. 이는 무능한 사람도 한 가지 재주는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굼벵이가 벽을 뚫는다
북한어로 하는 일에 진척이 없거나 매우 느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굼벵이가 떨어지면 남들은 잘못하여 떨어졌으려니 하고 웃을 것이나 제 딴에는 매미가 될 뚜렷한 목적이 있어 떨어진다는 뜻으로, 남 보기에는 못나고 어리석은 행동도 그렇게 하는 그 자신에게 있어서는 요긴한 뜻이 있어 하는 것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감자를 심어서 경제적인 이득을 보려고 씨감자를 심었는데 수확 철이 되어 감자를 캐려고 밭에 나아가서 감자를 캐보니 감자마다 굼벵이가 파먹어서 상품 가치가 없어 한 해의 감자 농사를 망친 사람들이 더러 있다. 그리고 땅콩을 심어 경제적인 이득을 보려 했는데 수확기가 되어 땅콩을 캐보니 굼벵이가 파먹어서 그해의 땅콩 수확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한 해 농사를 망친 사람도 있다. 그뿐 아니다. 고구마를 심어 경제적인 이득을 보려고 했지만, 가을에 고구마를 캐보니 굼벵이가 파먹어, 또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제주도에서는 굼벵이 때문에 실제 2008년 58㏊에 달했던 고구마 면적은 매년 줄어 지난해에는 8.6㏊까지 감소했다. 이처럼 재배면적이 줄어드는 것은 연작에 따른 굼벵이 발생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고구마 농사를 위하여 굼벵이 퇴치법을 제주 동부 농업기술센터 소장 문영인 씨는 고구마 재배면적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 이의 원인을 굼벵이 때문으로 보고 퇴치 기술 연구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지난 2월 한라 만장 아이 맛나 고구마 영농조합법인과 공동연구 사업으로 고구마 굼벵이 방제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있는데, 바닷물을 이용한 퇴치법이, 연구가 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고구마 묘를 심기 전과 생육기에 바닷물과 굼벵이 방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지 효과를 분석하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다. 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인 굼벵이를 퇴치하기 위한 연구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바닷물을 이용한 굼벵이 퇴치법이 곧 나올 전망이라고 한다.
감자나 고구마나 땅콩은 땅속의 열매라는 점인데 굼벵이도 사람의 눈에 잘 보이지 아니한 것인 땅속에서 암암리로 먹이, 활동하기 때문에 농작물 피해를 키우는 원인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굼벵이 퇴치를 위하여 다양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그리하여 지금까지 사용하는 방법은 토양 살충제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는 뚜렷하게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 반드시 감자나 고구마 땅콩재배를 위해서 또한, 뿌리 농작물을 위해서는 반드시 굼벵이 퇴치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국가라는 거대한 땅속에서 활동하는 굼벵이를 퇴치하지, 아니하면 국가라는 땅속의 감자나 고구마 땅콩과 같은 국민의 속은 다 파먹히고 껍데기만 남아서 대한민국이라는 상품 가치가 없게 만들어 후손들이, 먹고 살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땅속의 굼벵이 종류는 너무나 다양해서 다 말할 수 없고 식용 굼벵이도 있고 뿌리 농장 물을, 해치는 종류로 보면 되겠다. 대한민국을 해치는 굼벵이 종류는 그 가지 수가 하도 많아서 도저히 나열할 수 없다는 것이다.
가장 문제가 되는 큰 굼벵이는 장치적인 세력으로 국가라는 토양(土壤)을 교체하는 세력이다. 건국이념인 자유민주주의(自由民主主義)를 공산주의이념(共産主義理念)의 토양으로 바꾸려고 하는 세력이다. 이는 옥토(沃土)를 박토(薄土)와 사막으로 만들려는 굼벵이를 퇴치하지, 아니하면 국가라는 존재를 망가뜨리는 위험한 굼벵이는 반드시 퇴치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세금을 파먹는 굼벵이다.
권력(權力)을 남용하여 부정부패를 일삼는 자와 다음은 굼벵이는 보이지 않는 음침한 곳에서 사리사욕(私利私慾)을 채우는 굼벵이들이라 할 수 있다. 정부 보조금을 받아 가로채는 굼벵이를 잡지 않는다면 국가 발전이라는 거대한 감자는 속을 다 파먹혀 빈 껍데기만 남을 것이다. 그러므로 세금 파먹는 굼벵이부터 퇴치하지, 아니하면 대한민국이라는 감자는 제대로 수확할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다.
정부와 정치권은 자유민주주의의 옥토(沃土)의 토질(土質)을 박토(薄土)의 토질(土質)로 바꾸는 굼벵이와 세금 파먹기 위해 정체를 감추고 교묘하게 암암리 활동하는 굼벵이를 하루속히 퇴치(退治)하여 온전한 상품 가치가 있는 좋은 대한민국이라는 감자를 수확하여 국민, 모두가 먹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오늘 우리의 의무와 책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