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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7-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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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연맹, 국내 종목 첫 러시아 규탄성명

“팀킴 출전 세계선수권 러시아전 보이콧 예정”

기사입력 2022-03-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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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1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향후 국제친선연습 경기 등 러시아와의 모든 경기를 보이콧하기로 결정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국제 평화와 화합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세계컬링연맹(WCF) 등 국제 스포츠 기구의 뜻을 같이 하고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발표됐다.

 

 

 

컬링연맹은 성명에서 대한컬링연맹 소속 모든 컬러들은 세계컬링연맹과 뜻을 같이해 전쟁범죄와 맞설 것이며, 이를 규탄하는 세계 모든 스포츠연맹의 대응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컬링 대표팀은 오는 3월과 4월에 개최되는 남, ,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러시아와의 경기를 보이콧 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3종목 모두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보이콧이 예상되는 대회는 내달 19일부터 27일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개최되는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대회다. 대한민국에서는 팀킴이 국가대표로 참여한다. 러시아와의 경기는 320일 오후 2(현지시각)로 예정됐다.

 

 

 

이어 43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남자컬링 대표팀(경북체육회)이 출전하는 남자컬링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남자대표팀은 45일 오전 9(현지시간) 러시아와의 경기가 예정됐다.

 

 

 

마지막으로 423일부터 3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믹스더블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아직 대진표는 미확정 상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멈추지 않을 경우 세계컬링연맹의 지침에 따라 모든 러시아와의 경기를 보이콧할 방침이다.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은 세계컬링연맹이 내달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출전하는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규제 방안을 긴급히 마련 중이다라며 대한컬링연맹도 IOC와 세계 각 종목 기구들의 방침에 동참하고자 한국 종목단체 중 가장 처음으로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컬링연맹은 무력행위와 전쟁으로 세계평화를 깨뜨리고 한 국가의 주권을 유린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어떠한 국가 정부와도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참혹한 아픔을 겪었던 뼈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전쟁과 군사적 침공행위는 어떠한 명분도 정당화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에 대한

 

대한컬링연맹의 성명서

 

 

 

대한컬링연맹은 러시아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평화와 화합을 최고의 가치로 하는 세계컬링연맹 등 국제스포츠기구와 세계 스포츠연맹들과 뜻을 같이하고 지지하며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다.

 

 

 

대한컬링연맹은 무력행위와 전쟁으로 세계평화를 깨뜨리고 한 국가의 주권을 유린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는 어떠한 국가 정부와도 협력하지않으며, 이러한 전쟁범죄국가와는 어떠한 스포츠교류도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고 온민족이 참혹한 아픔을 겪었던 뼈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전쟁과 군사적 침공행위는 어떠한 명분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천명한다.

 

 

 

대한컬링연맹의 모든 컬러들은 세계컬링연맹과 뜻을 같이하여 전쟁범죄와 맞설 것이고 이를 규탄하는 세계 모든 스포츠연맹의 대응에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을 거듭 밝힌다. IOC의 방침으로 세계 각 종목기구들이 동참하는 중에 우리 대한컬링연맹이 그 첫 성명을 내는 바이다.

 

2022. 3. 1.

 

3.1.독립운동 제103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대한컬링연맹

 


Korea Curling Federation Statement

 

on Russia's Military Invasion of Ukraine

 

 

 

The Korea Curling Federation strongly condemns Russia’s military invasion of Ukraine and will respond jointly with international sports organizations, including the World Curling Federation, which value international peace.

 

 

 

The Korea Curling Federation will not cooperate nor engage in sports exchanges with any nation that breaks world peace through military means, undermines a country's sovereignty, and destroys the lives of civilians.

 

 

 

Korea also has a painful history of losing its sovereignty to Japanese imperialism. Once again, war and military invasion cannot be justified through any means.

 

 

 

All curlers of the Korea Curling Federation will confront war crimes along with the World Curling Federation, and we will support and join the movement of all sports federations around the world that supports this cause.

 

 

 

The Korea Curling Federation is making the first statement as organizations from all over the world are participating in the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s cause.

 

 

 

1 March 2022

 

In commemoration of the 103rd Anniversary of the March 1st Movement

 

Korea Curling Federation


 

민충실 기자 (airturb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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