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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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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는 것이 충성(忠誠)인가?

기사입력 2021-11-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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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忠誠)이란 말은 진정에서 우러나는 정성을 말한다. 특히, 임금이나 국가에 대한 것을, 이르는 말이다. 그리하여 성경은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이라라고 하였고 작은 일에 충성한 자가 큰일에도 충성할 수 있다.”라고 하였으며 죽도록 충성하라라고 하였다. 그리하면 결과는 면류관을 얻는다고 하였다. 그리고 작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많은 것으로 갚아준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충성한 사람에게는 결코 손해(損害)를 보거나 해()를 당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것이다.

 

 

충성(忠誠)자를 살펴보라 충성 충() 자는 가운데 중() 자와 마음 심() 자가 합성되어 있다. 이는 마음 중심이 오직 그 일에만 향하고 정성 성()자를 분석(分釋)해 보면 말씀 () 자에 이룰 () 자가 합성(合成)되었다. 성경에는 충성을 요구하지만, 그 충성이 동서남북으로 뛰어다니며 열심히 일하는 것을, 말하지 아니하고 윗사람의 명령에 따라 성실하고 차분하고 조용하게 그 명령에 따라 정성을 다하여 시킨 일은 반드시 해낸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바울 사도는 말하기를 기록한 말씀(聖經)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라고 하였다. 예를 든다면 다윗왕은 법궤(法櫃)를 옮기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이는 선하고 좋은 마음이다. 그러나 방법이 성경적이 아녀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다. 옮기는 것이 말씀대로라면, 옮기는 방법도 성경적이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법궤를 옮기는 방법은 성경에는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하는데다윗은 수레에 싣고 옮기려고 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실패하였다. 쉽게 말해서 충성은 시키는 대로 해야지 시키지도 아니하였는데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은 충성이 아니고 발광(發狂)이다. 이는 미친 짓이라는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충효 사상(忠孝思想)이 있었다. 충효(忠孝)에 대한 요구를 해왔는데 이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는 효도하라는 말이다. 그리하여 충효(忠孝)의 원칙(原則)이라는 것은 불변(不變)의 과정(過程)을 거치지 않고서는 세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에 따라 변()하면 충신(忠 臣)이 될 수 없고 효자(孝子)도 될 수 없다는 것이다. 효자(孝子)는 자기(自己)를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부모(父母)만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충신(忠臣)은 자기(自己)를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군왕(君王)과 국가(國家)를 위()해 있는 것이다. 성인(聖人)이라는 것은, 하나님만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부모를 중심 삼고 생각하는 사람을 효자(孝子)라고 하고, 나라만을 중심(中心) 삼고 생각하는 사람을 애국자(愛國者)라고 한다. 그 나라를 넘어서 세계를 중심 삼고 세계만을 생각하는 사람을 성인(聖人)이라 하고, 하늘나라 천상세계(天上世界)와 지상세계(地上世界)를 생각하는 사람을 하나님의 아들 성자(聖子)라고 하는데 거기에 더 가(), 가지고 하늘나라의 궁법(宮法)과 천상세계의 궁법(宮法), 두 법()까지도 위하려고 하는 사람이 하늘나라와 지상세계의 성자(聖子)가 되는 것이다.

 

 

효자(孝子)는 자기 입장을 잊어버리고 부모의 사정(事情)을 먼저 생각하며 눈물 어린 마음으로 부모를 위해 사는 사람이다. 충신(忠臣)은 국가(國家)가 난세(難勢)에 처()해 있을 때 자기일신(自己一身)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군왕(君王)의 어려움을 먼저 염려하면서 충신(忠臣)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이다. 자기를 잊어버리고 자기의 이익(利益)과 모든 것을, 희생하는 데서 충효의 극치(極致)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자가 말한 충()에 대하여 삐딱하게 보는 시각도 있는데 충()이란 지도자(指導者)가 무리를 쉽게 이끌기 위하여 만들어낸 계략이라고 하며 무리가 지도자에게 충성하지, 아니하면 죄를 짓는 것이라고 세뇌를 통한 통치전략과 전술일 뿐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효경(孝經)()이란 임금을 섬길 때 조정에 나아가서는 충성을 다할 것을 생각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임금의 허물을 보충할 것을 생각한다. 이런 생각 때문에 임금과 신하가 친애(親愛)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진정한 충효(忠孝)는 효자 효녀는 부모(父母)를 위해 몸과 마음을 희생(犧牲)하더라도 그것을 넘어 부모를 사랑하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고 애국자는 국가(國家)를 위()해 자기일신(自己一身)을 돌보지 아니하며 희생(犧牲)하고,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그리하여 나라를 위하여 충성하고 대가를 기대하는 것은, 충성이라 할 수 없으며 부모에게 효도하고 대가를 기대하는 것도 효도(孝道)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진정한 충성과 효도는 구름에서 비를 내려 만물을 소성케 하는 것으로, 끝나지 그 비가 오곡백과를 거두어 가지는 아니한다. 같은 맥락에서 나라를 위하여 충성하였다면 나라가 잘되는 것으로 만족하고 기뻐할 일이고 부모에게 효도하여 부모가 즐거워하면 그것으로 만족할 일이지 무엇을 바라는 것은, 효도가 아니고 자신의 이익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과 방법이 될 것이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말하기를 나라를 이롭게 하는 것이 참된 충성이라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충성된 신하는 임금의 겉모습을 섬기는 것이 아니고 뜻으로 섬기는데 왕명을 거역해서라도 백성을 행복하게 하고 나라를 태평하게 하면 자연적으로 임금도 평안하게 된다.”라는 것이다. 그런데 임금에게 충성한다는 명분으로 백성들의 재산을 빼앗아 윗사람에게 바치고 자신이 더욱더 출세나 하려는 신하는 충성이 아니라는 것이다. 진정으로 나라를 위한 충성은 국가를 이롭게 하고 백성을 이롭게 하며 임금을 이롭게 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원리원칙대로 하는 것이 충성다운 충성이다.

 

 

신하 중에도 충신(忠臣)이 있고 간신(奸臣)이 있는데 충신은 목숨을 내놓고 직언(直言)을 하지만, 간신은, 아부(阿附), 하는데 임금은, 직언하는 충신보다 아부하는 간신에게 귀를 기울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는 우선 듣기가 편하고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신을 내치고 간신을 가깝게 하면 임금은 물론 국가가 망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충성은 국가와 백성을 이롭게 하는 것이 진정한 충성이라는 말이 설득력이 있다. 그렇다면 예나 지금이나 목숨 내놓고 그와 같이 충성하는 충신이 있을까? 앞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는 그와 같이 충성하는 대한민국에 우후죽순(雨後竹筍)같이 나와야 국가 장래의 희망이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국가에 충성하는 것은, 대통령이나 정치인들과 일반 국민도 헌법을 국가의 명령으로 알고 법에서 하라고 하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진정한 충성이지 불법을 하면서 충성한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법 앞에는 대통령은 물론 그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

 

 

헌법을 무시하고 국가를 위하여 충성한다는 것은 충성이 아니고 반국가적인 범죄인으로 취급해야 한다. 기독교인의 충성도 마찬가지다. 성경인 법을 이탈하여 충성한다고 하는 것은 반기독교인이지 기독교인은 아니라는 점이다. 그래서 충성은 제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법과 원칙에 근거해서 법안에서 충성이지 법을 떠나서는 충성이 아니고 범죄자가 되는 것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범죄자가 충성한다고 하면 국민이 심판하고 성경을 떠나서 충성한다고 하는 기독교인은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라라는 영원한 심판이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윤근 칼럼리스트 (airturb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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