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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1 오후 11:10:35 입력 뉴스 > 정보웰빙뉴스

농촌진흥청 발표
“사과 밀식재배를 위한 묘목 심는 방법”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는 새봄을 맞이하여 과수원에 사과나무를 심을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성공적인 사과 밀식재배를 위해서는 밀식재배에 적합한 묘목선택과 관·배수 시설, 재식거리에 따른 지주설치, 대목 노출정도 등을 고려하여 묘목을 심어야 안정적인 재배를 기대할 수 있다.


밀식재배에 적합한 묘목은 자근대목이면서 뿌리가 충분히 발달되고 바이러스 무독 묘이어야 한다. 접목부위에서 위로 50cm 부위부터 길이 30~60cm의 측지가 5~8개 이상 발생되고, 주간연장지가 50cm 내외이며 수고는 1.6m 이상인 묘목이 좋다. 이 때 대목의 길이는 재식시 대목을 20cm 이상 노출시킬 수 있어야 한다.


묘목을 심기 전에 과수원에는 관수시설과 배수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밀식재배에 이용되는 왜성대목은 내습성이 약하므로 배수가 불량하면 뿌리 기능에 심한 장해가 유발된다. 또한 뿌리 분포가 넓지 않으므로 관수시설이 필수적이며, 물량이 풍부하면 미니스프링클러, 부족하면 점적관수를 설치한다.


재식거리는 품종, 대목종류, 토양의 비옥도, 묘목의 소질 등에 따라 결정한다. 수세가 약한 품종이나 대목, 토양이 불량한 경우, 측지발생이 잘 되고 많은 나무, 과수원주의 재배기술이 뛰어난 경우에는 재식거리를 좁게 하고, 반대인 경우에는 넓게 한다. M.9 대목에 후지 품종이 접목된 묘목의 경우 열간거리는 3.5~4m, 주간거리는 1.5~2m 사이에서 결정한다.


홍로, 산사 품종과 같이 단과지 품종이나 세력이 약한 품종은 더 좁게 심을 수 있다. M.26 대목을 이용할 경우에는 M.9 보다 30cm 정도 더 넓게 심는다. 지주는 반드시 묘목을 심기 전에 설치해야 하며, 울타리지주나 개별지주 어느 것도 무방하다.


묘목을 심을 구덩이는 뿌리가 접히지 않을 정도로 깊이는 20~30cm, 넓이는 30~40cm 정도면 충분하다. 이 때 구덩이는 지주로부터 10cm 정도 남쪽에 묘목이 심겨지도록 판다. 배수가 다소 불량하거나 추후 수세조절을 용이하게 하고자 할 경우에는 구덩이를 파지 않고 약 20~30cm 정도의 두둑이 만들어지게 올려 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준비된 묘목은 미리 큰 통에 물을 담아 30분~1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심으면 활착이 잘 된다. 이 때 살균제(벤레이트 등)를 희석배수대로 풀어서 묘목을 담그면 뿌리의 소독도 겸할 수 있다.


묘목을 심을 때 뿌리가 노출되어 마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2인 1조가 되어 한사람은 묘목을 잡고, 다른 한사람은 흙을 채워 넣고 충분히 밟아 주면서 심는다. 심은 후 주당 10~15리터 정도 충분히 관수를 한다.


활착 후 나무가 균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접목 높이가 고르게 노출되어야 하므로 대목에 표시를 하거나 줄을 쳐서 높이를 맞춘다. 대목의 노출정도는 M.9 대목을 이용하고 주간거리를 1.5m로 재식할 경우 후지 품종은 20cm, 홍로 품종은 10~20cm, 수세가 약한 양광, 산사 품종 등은 10cm가 알맞다.


묘목을 재식한 후에는 바로 지주에 고정시켜야 한다. 지주에 묘목을 고정할 때는 끈으로만 묶는 것 보다는 묘목 고정장치 등을 이용하면 활착률을 높일 수 있다. 묘목의 높이에 따라 지상 80cm, 160cm 위치에서 각각 고정시킨다. 측지 중 분지각이 좁은 가지는 유인하고, 필요에 따라 부직포 등으로 멀칭하여 수관하부를 관리한다. 


밀식재배 추천 재식거리(후지)

대목

지력

재식거리(m)

재식주수(주/10a)

M.9

3.5×1.5

190

3.8×1.8

146

M.26

4.0×2.0

125

4.5×2.5

89

 

▲ 토양조건에 따른 재식 방법

군위의성인터뉴스(airturbo@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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