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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오후 8:24:45 입력 뉴스 > 문화축제뉴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 성황리 폐막
관람객 103만, 경제유발 350억 대성황



 

열흘간 안동을 신명의 춤판으로 물들였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47회 안동민속축제'8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야누스, 축제의 문을 열다'란 주제로 개막했던 안동탈춤축제는 외국인 46천여명(201756천여명)을 포함해 총 103만여명(2017123만여명)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뤘다.

 

축제 첫날인 개막일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72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개막 둘째 날에는 축제 열흘 중 가장 많은 135천명이 안동을 다녀갔다.

 

축제 후반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다행히 맑은 날씨와 주말 특수가 겹치면서 올해도 관광객 100만명 이상의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을 넘어 안동시내 일원 전체가 신명의 춤판으로 채워졌다는 평가다. 해외 공연단의 시내 공연을 비롯해 비()일상의 공간에서 마음껏 춤추고 놀 수 있는 장을 시내 곳곳에 마련하는 등 축제의 공간적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또 안동시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비탈민(VITALMIN) 난장, 마스킹 버스킹 대회, 탈놀이단 '야즈아' 운영 등 최근 관광패턴을 끌어가는 젊은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축제콘텐츠를 확보해 축제 참여 연령층이 한층 다양해졌다.

 

지역의 문화 인력이 대거 투입되면서 축제와 동반 성장한 점도 눈길을 끈다. 특히 문화소외 계층과 함께 나누는 축제를 비롯해 적극적인 문화교류로 세계 속의 탈 중심 도시 문화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도 남겼다.

 

 

탈춤축제는 일절 외부인력 없이 순수 지역문화인들의 힘으로 꾸며가는 축제로 지역문화 인력양성 뿐만 아니라 축제를 통해 경험을 쌓아 타 지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고 있다.

 

특히 주제인 탈과 탈춤 또한 전승이 필요한 전통적 소재로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축제를 통해 다양하게 창작되고 소비된다는 측면에서 축제가 가진 가능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다.

 

열흘간 진행된 축제에는 야쿠티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 이스라엘,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13개국 14개 단체의 공연과 국내 무형문화재 12개 탈춤, 2개의 마당극, 80여 팀의 자유참가작이 함께 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 탈춤공연장의 현장판매금액을 총 7168만원(2653)으로 집계했다.

 

 

특히 13개국 14개 해외 단체의 화려한 공연과 한국-태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태국의 날'과 태국 탈 및 전통인형 특별전시는 축제를 기반으로 만들어 가는 수준 높은 국제 교류의 성과를 잘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또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구시장, 신시장, 옥동, 음식의 거리, 용상시장으로 공간을 확대하고 올해 처음으로 북문시장까지 축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안동 낙동강 남-북단을 잇는 400m 짜리 부잔교를 설치해 강남동 주민들의 축제 진입 편의를 도운 것이 눈에 띈다.

 

부잔교는 축제장으로 올 수 있는 새로운 동선을 제공하는 동시에 강물 위를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거리도 함께 제공했다.

 

 

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 탈춤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350억원 정도로 예상했다.

 

이번 축제의 성과는 올 12월께 평가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용역결과가 발표된다.

 

탈춤축제와 함께 안동의 전통문화의 원형을 계승하기 위해 열린 안동민속축제도 축제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서제, 전통혼례, 양로연, 놋다리밟기, 차전놀이 등 전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축제장을 가득 채우면서 전통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탈춤축제가 열리는 열흘 간 안동지역에선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렸다.

 

뮤지컬 왕의 나라 '삼태사'를 비롯해 창작 오페라 '! 징비록', '한우홍보사절선발대회', '낙동7경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축제 기간 중 병행 운영돼 안동지역 전체가 축제의 공간으로 들썩였다.

민충실 기자(airturb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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