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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7 오후 8:31:36 입력 뉴스 > 칼럼&기고

대구시 경북과 말만 상생대구시 뒤에서 경북과 구미시 협박하는가?
수돗물 대구시민대책회의 기본적인 예의도 없나?



구미시는 27일 오전 황망한 일을 당했다. 그것은 바로 대구에 있는 참여연대를 비롯한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대구시민대책회의라는 단체가 구미시청사를 습격한 것이다. 이 단체는 무소불위의 집단인지 구미 시청사 안까지 쳐들어와 한바탕 소란을 피우다 물러갔다.

 

 

그들의 주장은 “그동안 구미공단에서 발생한 수질사고에서 구미시장과 구미시는 책임을 지거나 대책마련은커녕 변변한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비록 임기 중에 발생한 일은 아니지만 장세용 구미시장은 과불화합물 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방관하고 있으며 대구시민들의 면담요청까지 거부함으로써 이전 시장들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촛불시민의 지지에 힘입어 당선된 경북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세용 구미시장이 보일 태도가 아니다. 이에 오늘 대책회의는 수돗물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구미공단과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무책임에 항의하고 대책을 촉구하는 시민행동에 나섰다”고 자신들의 행동을 미화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지난 6월 낙동강에서 발생한 과불화합물 사태로 대구시민들의 불안감은 계속되고 있다. 환경부와 대구시는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그동안 수많은 수질사고를 겪은 대구시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진정되지 않고 있다”고 밝히며 막무가내로 구미로 쳐들어와서 구미시청사를 습격한 것이다.

 

물론 낙동강이라는 자원이 우리 구미나 경북의 것이 아니라 대구를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의 자산임을 인정한다. 그리고 낙동강 변에 위치한 구미공단에서 수질사고를 불러일으킨 점 역시 잘 알고 있으며 거듭 사과의 말씀과 더불어 그에 합당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렇다고 구미시의 안방인 시청사까지 쳐들어와서 기자회견을 하고 농성을 하는 것이 사리분별력이 있는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의 생각인지 궁금하다.

 

또한 이 단체는 정부인 환경부와 심지어 대구시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낙동강물의 안전성조차 믿지 않고 있는 단체이며, 구미시장이 촛불의 힘으로 당선되었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 즉, 자기들의 주장이외에는 모두가 헛소리로 치부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는 단체이다. 이러한 단체가 과연 시민단체인지 의심이 간다.

 

대구의 정치인이나 시장은 입만 띠면 경상북도와 상생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상생이란 말인가? 지금 현재 경북 청도에 위치한 운문댐에서 대구에 식수원을 제공하는 등 대구는 경북에서 노른자위만을 빼내 먹고 있는 자신의 위치를 망각한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구미시는 그동안 대한민국의 수출 역사를 이끌어온 기초자치단체이다. 기초 자치단체 역사상 최초로 300억 달러를 수출하였으며 한때 대한민국의 11%를 수출한 도시이다. 이러한 구미 덕분에 대구의 백화점이나 상가는 지금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여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러한 구미시에 소위 대구의 시민단체가 난입을 한 것이다.

 

우리 구미시민은 수도권 규제완화의 연장선상에서 지금 사느냐 죽느냐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구미의 현실에 위로는 못해줄망정 대구의 상수원을 구미에 설치하라고 구미시청에 들어와 협박을 하니 칼을 든 강도가 다름 아니다.

 

대구취수원 문제, 먹는 물을 갖고 싸우고 있는 구미시민 역시 가슴 아프다. 그러나 이 문제는 정부에서 나서야 한다. 또한 구미에 대구 취수원을 건설하려면, 먼저 구미시민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도리이다. 그리고 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대화로서 찾아야 한다,

 

그런데 구미시청까지 찾아와 분란을 일으킨 것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이 촛불의 힘만으로 당선되지 않았다면, 오늘 일어난 불상사에 대해 대구시청 등에 강력히 항의를 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42만 구미시민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님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경북인터넷뉴스(gbinews@hanmail.net)
   

군위의성인터넷뉴스(airturbo@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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