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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 오후 5:00:58 입력 뉴스 > 의성뉴스

의장선거 3,000만 원이면 된다꼬?



3일 개원한 의성군의회에 초선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무소속의원들이 대거 진입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의장 선출을 놓고 자유한국당 당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군의회 안팎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이 의회를 독식하면서 집행부 견제기능 상실, 경험과 전문성 부족 등 역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컷다.

 

의성군의회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 출범한 제8대 의성군의회의 초선의원 비율은 53.8%에 달한다. 전체 13명의 군의원 중 초선이 7명, 재선 3명, 3선 4명이다. 군민들은 기초의회 초선의원의 비율이 높다는 점에 대해서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3선의 자유한국당3선의원 2명이 전반기 의장 출마 의사를 밝혀 자유한국당소속의원 들이 자유한국당소속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할 것을 결의하고 7월3일 제8대의성군의회개원과 함께 의장선거에 들어갔다.

개표결과 뜻하지 아니한 김영수 의원이 당선되자 “철석같이 맹세했거늘 우째 이런 일이일어났나” “분명 배신자가 한명있다 ”배신자를 찾아라‘며 혈안이 됐다.

 

지난6,13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자유한국당 의성군의회 의원당선자들은 당선되자 마자 제8대의성군의회 전반기 의장 선출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28일 의성소년회관에서열린 의성로타리클럽회장단이취임식장에서 까지 논의되어 비밀스런논의가 다른당의원과 일반군민들마져도 알게되버렸다,

 

비밀스런 이야기는 한사람모자라면 3,000만 원이면 한사람 데려올 수있다는 이야기가 의사진행중 민주당 지무진의원의 의사진행발언에서 폭로되고말았다.

 

 

지무진의원은 의사진행발언에서는 “이번에 6. 13 지방선거에서 의성군 가선구거의 군의원으로 당선된 지무진입니다. 다시 한 번 인사드리겠습니다.고 인사한뒤

 

우리가 앞에 나와서 제가 볼 때 흔히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이렇게 전부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제가 이번 의장 선거와 관련해서 일련의 과정을 지켜봤을 때 저는 지금까지는 ‘존경한다.’는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참담한 심정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혹여나 태풍이 의성에 와서 피해를 입힐까 마음 졸이며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태풍은 역시 우리 의성인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의성에 아무 피해도 주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의성이 어떤 의미입니까? 의성은 ‘의로운 성’입니다. 옳을 의, 정의, 옮음, 이것이 바로 우리 의성의 상징입니다.

 

저는 오늘 의회가 개원하기 전에 의원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지난 6. 13 선거에서 당선되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저에게 표를 주신 군민 여러분과 유권자 여러분이 의회와 저에게 바라는 기대와 역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동료 의원 여러분, 특히 이번에 처음 당선된 동료 의원 여러분, 저와 똑 같은 심정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에 의장 선거와 관련해 이 일련의 과정을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실망이었습니다.

 

실망을 넘어서 분노를 느꼈습니다. 바로 며칠 전 굳게 약속을 한 그런 장면을 제가직접 바라보았습니다. 현장에 있었습니다.

 

그 뒤에 말씀은 제가 안 드려도 알 것입니다. 저는 오로지 의성군과 의성군민만을 바라보겠습니다.한 가지 물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지난 6월 28일 목요일입니다. 저녁 무렵 의성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된 로타리클럽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어떤 사람이 축하하러 온 모 씨 등에게 ‘어떤 사람을 돈 한 3000만원정도만 하면 당겨올 수 있지 않느냐?’

 

이런 말을 제가 들었습니다. 혹시 이 자리에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물어 보겠습니다. 그런 사실이 있습니까?

 

‘어떤 사람’이라고 제가 했습니다. 누군지 이 자리에서 이름을 말해도 되겠습니까? 그 분이 말씀해 주셔야 됩니다. 다시 한 번 의원 여러분, 특히 이번에 처음 당선된 저를 비롯한 김우정 의원님, 변영송 의원님, 최훈식 의원님, 박화자 의원님, 황무용 의원님, 이충원 의원님, 간절히 호소합니다.

 

오늘 의회에 들어오기 전까지 일은 우리가 잊어버립시다.이 회의장에 들어오기 전 까지 일은 잊어버립시다. 혹시, 혹시나 모르겠습니다만 돌려줘야 될 것이 있으면 돌려줍시다.

 

아직 의장은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제 잠시 후 제가 말을 마치면 투표를 합니다. 여러분 손에 달려 있습니다.

 

특히 초선 의원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여러분 손에 달렸습니다.

우리 의성의 자존심을 지킵시다. 정말 간절히 호소를 드립니다. 우리를 찍어준 5만 4000명의 군민들만 좀 바라봅시다.

 

이번 8대 의회는 좀 달라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동료 의원 여러분, 초선 의원 여러분, 이번에 우리가 한 번 만들어 봅시다. 군 민들께 한 번 박수를 받아 봅시다.

 

정말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정말 현명한 투표를 해주시고, 지금 이 순간 현명한 투표를 해주셔서 저와 동료 의원 여러분들이 우리 의성군민들의 눈을 정말 똑바로 쳐다볼 수 있도록 간곡히 제가 한 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때묻지 않은 초선의원의 폭탄발언으로 의장선거는 외부간섭 없이 양심껏 자유롭게 진행돼 당초계획 했던 의장선거가 뜻대로 되질않았다.

 

개원첫날부터 야합이 무산되는것을 지켜보면서 이제 의성군의회도 새롭게 거듭날 것 이라는 신선한 공기가 군민들의 가슴에 싸아하고 안겨들어 집행부 독주의 염려에서 벗어나게 됏다.

 

지무진 그대 이름을 군민들은 기억합니다. 부디 초심을 잃어버리지말고 그대의 말처럼 저에게 표를 주신 군민 여러분과 유권자 여러분이 의회와 그대에게 바라는 기대와 역할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느끼십시오, 군민모두는 그런 그대를 응원합니다.

민충실 기자(airturb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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