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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2 오후 10:15:36 입력 뉴스 > 경북뉴스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경산시
기업성공 이끄는 산업인프라·중기지원정책, 특별함



중소기업 경제특별시를 아십니까?

 

중소기업 경제특별시기업이 미래라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경산시의 발전전략이다.
 

최영조 경산시장


 

최영조 경산시장은 부자도시는 기업으로부터 시작되고, 시민들의 행복은 좋은 일자리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온 힘을 쏟아 왔다.

 

시장의 간절한 염원을 갓바위 부처님(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 보물 제431호로 간절하게 소원을 빌면 한 가지는 꼭 들어준다는 속설이 있다.)이 들어주어서일까. 경산시는 매년 사업체가 750여개씩 늘어나고 인구도 연평균 1% 정도 성장하는 도시가 되었다.

 

현재 경산시에는 3개의 산업단지에 3,300여 중소기업들이 집적되어 있다. 여기에다 9개의 정부출연 연구지원시설과 10개 대학, 170여 대학부설연구소가 자리 잡고 있다.
 

경산1,2산업단지 전경


 

경산시에 터를 잡은 기업들은 정말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성공을 자신한다. 기업들의 성공에 고무된 경산시는 중소기업 경제특별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를 표방하며 경산지식산업지구4개소 200만평 규모의 특화된 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고 있다.

 

경산시는 수도권에 위치한 도시도, 유수의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자리 잡고 있는 도시도 아니다. 경북 동남부에 위치한 인구 27만의 중소도시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경산시로 중소기업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뭘까?

 

경산시에서 중소기업이 성공하는 이유, 경산시의 기업투자환경과 중소기업지원 정책을 취재했다.

 

 

경산시에서 중기들이 성공하는 이유, 다 갖춰져 있다.

 

요즈음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는 인력확보라고 한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조사·발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의 김경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방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들고 다음으로 기술개발 애로를 꼽는다.

 

특히 올해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중소기업들의 인력확보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데, 지방은 주거환경, 자녀 교육환경이 열악하여 근로자들이 기피하기 때문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경산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산사업단 김은철 단장은 경산시의 기업투자환경을 이렇게 설명한다.

 

경산은 중소제조업체들이 성공할 좋은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인력, 연구·개발 지원체계, 근로자들의 주거 및 자녀 교육환경, 지역의 친 기업정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골고루 잘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갖춘 곳을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희 공단도 분양성공을 확신하고 경산4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경산시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환경

 

경산시 산업단지 입지 위치


 

인력확보, 근로자부터 특급 연구자까지 어려움이 없다.

경산시에는 12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인 10개의 대학이 있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력풀이 준비되어 있다. 또 대구광역시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소요시간도 1시간 이내이므로 근로자 확보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

 

주거환경, 근로자들의 내 집 마련이 쉽다

경산시의 주택보급률은 124%(136,368채)에 이르고 주택 중 45%가 아파트이다. 또 아파트의 대부분이 국민주택 규모로 근로자들이 정착하기에 부담이 적다. 특히 2023년 완공을 목표로 25천명 수용규모(163)경산대임공공주택지구개발이 추진되고 있고, 485,000세대 규모의 무학지구 택지개발사업2019년 준공을 앞두고 있어 근로자들의 내집마련 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환경, 명문고가 있고 대입성적이 대도시 못지않다.
 

경산여고의 2018년 대입성적을 알리는 프랑카드


 

2018년도 대학입시에서 경산시 관내 고교 3학년 2,368명중 1,560(66%)4년제 대학에 진학했고 이중 193(12.4%)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했다. 일반고로서 지방의 신흥명문고인 경산여고5, 남고인 무학고3명을 서울대에 진학시켰다. 재학생 대부분을 카이스트 등에 진학시키는 특목고인 경산과학고도 있다.

 

대입진학 전문가들은 경산시 고교의 대입 성적은 인근 대구시의 수성구에 못지않다고 평가한다. 수성구는 강남에 비교될 정도로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다. 경산에서는 자녀들에게 대자연속에서 흙을 밟고 자라게 하면서도 대도시 못지않은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연구·개발인프라, 풍부하다

 

경산시 삼풍동에 위치한 경북테크노파크 전경


 

경산시에는 10개 대학 170여 대학부설연구소,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한 9개의 연구지원기관이 있다. 여기에다 조성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차세대 건설기계·융복합센터6개의 연구·시험·인증기관이 구축되고 있고, ‘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성형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와 영국의 ‘AMRC아시아 인더스트리 4.0센터를 유치함으로써 기업들이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을 받을 수 있는 풍부한 인프라를 갖추었다.

 

특히 6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와 지역의 연구지원 시설, 대학연구소들이 연구·개발 클러스터화 되어 창업과 보육이 활발하다.

 

경산시는 대구한의대의 화장품 개발기술을 중심으로 기업들이 결합된 화장품특화단지’(RD 1 지구사업)를 조성하고 있는데, 이것은 지역대학의 특성화 기술을 산업화한 사례이다. 경산시는 2025까지 6,028(182만평) 규모의 스마트IT, 의료기기·소재, 그린에너지, 메카트로닉스 분야 연구개발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대구·경북의 연구개발 허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만큼 풍부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 완비됐고, 대도시의 문화·여가생활 다 누릴 수 있어

3개의 고속도로, 30분 이내의 공항, 대구시 지하철 등 편리한 교통망이 완비되어 있고, 평생교육, 문화복지, 생활체육 시설과 프로그램들이 대도시 못지않게 갖추어져 있다. 대구시의 오페라공연을 관람하는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경산시는 지역 기업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산희망기업을 선정하여 회사기를 게양한다.


 

안정된 노사관계, 친기업적 지역정서는 보너스

경산시의 기업 투자환경은 우수한 정주여건으로 인력확보가 쉽고, 산업과 연구·개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불편함이 없고, 특화업종들이 집적되어 협업과 네트워킹의 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요약되는데, 오랫동안 안정된 노사관계와 친 기업적 지역정서라는 보너스가 덤으로 주어진다.

 

 

■ 『중소기업 경제특별시의 특별함, 중소기업 지원정책

 

경산시는 3,300여 기업체와 수많은 연구기관들이 모인 명실상부한 산업도시지만, 3,300여 기업 중 고용인력 100인 이하인 중소기업이 대부분(98%)이고, 300명 이상의 대기업은 8개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대부분 완성차 업체의 1차 밴드이다.

 

경산시는 이와 같이 중소기업을 육성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대상을 수상했다. 그렇지만 경산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중소기업 경제특별시로 거듭난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전담하는 부서인 중소기업벤처과를 신설하고, 12월에는 경산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올해에는 중소기업 발전위원회를 발족하여 중소기업 경제특별시에 걸맞는 지원체계를 완비한다.

 

내용적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업종의 산업 고도화’, ‘경쟁력 강화’, 그리고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굵직굵직한 12개의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대규모 산업 인프라 구축
 

경산지식산업지구 1단계지구 조성 현장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경산시는 경북도 내 경제자유구역 중 최대 규모인 경산지식산업지구(3,827,115만평), 경산4일반산업단지(2,402,72만평), 도시첨단산업단지, 화장품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이들 산업단지가 준공되면 경산시는 300만평이 넘는 산업단지를 보유하게 된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올해 1단계구역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분양(분양율 60%)중이다. ‘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오는 6월에 분양을 개시할 예정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경산4일반산업단지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시험·인증기관 및 국책사업 유치, 가장 효과가 큰 중기 지원정책

경산시는 산업단지 활성화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시험·인증기관 및 국책사업 유치에 총력을 경주 하고 있다.

 

지역특화산업인 자동차부품과 안광학렌즈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거점센터와 안광학융합기술센터를 유치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1단계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2단계 의료기기 및 메디컬 신소재 단지로 나누어 조성 중인데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융복합센터 설계지원센터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 메디컬융합소재실용화센터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철도차량 융합부품 기술센터, 6개의 연구·시험·인증기관을 국책사업으로 유치함으로써 특화단지 발전기반을 마련했다.

 

경산4일반산업단지에는 첨단 신소재인 탄소복합재산업 육성을 위한 성형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첨단제조공정기술을 지원할 AMRC아시아 인더스트리 4.0센터를 유치했다.

 

경북테크노파크의 이재훈 원장(영남대 교수)이들 기관들이 각 분야에서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부터 시험·인증·마케팅까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신성장산업 육성에 첨병역할을 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이들 기관의 장비를 활용하면서 얻는 이익도 엄청나다고 할 수 있고,

 

기업들의 기술개발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산학협력을 촉진함으로써 기술개발에 큰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유치효과를 설명하며 가장 효과가 큰 중기 지원책.”이라고 했다

 

특별한 기업지원 시책 개발

중소기업 경제특별시를 위한 경산시의 노력이 만들어낸 중소기업지원시책들이 눈에 띈다.

 

중소기업들에게 기업 홍보관, 컨벤션룸 등의 편의시설, 특허·노무·세무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멀티지원센터 건립사업',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 영남대, 대구한의대 등 관내 6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를 활용하는 IT, 바이오, 화장품, 산업디자인 분야의 창업지원 사업 생산현장의 기술적 애로 해결과 관내 12개 대학의 산학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실시한 산학협동 연구개발 사업들이다.

 

이들 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수요에 따르고, 지역의 대학과 연구기관들을 활용한 경산시의 독창적인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특징이 있다.

 

해외시장 판로개척

경산시는 수출보험료지원, KOTRA 해외지사화사업, 무역박람회 참가지원, 무역사절단 파견 등 해외 판로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중인 화장품 수출을 확산시키기 위해 베트남과 중국에 해외매장을 설치하고, 화장품 바이어 발굴을 위해 뷰티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세계 각국의 외국인 유학생 국제통상 활용

경산시에는 세계 각국에서 유학 온 많은 유학생들이 있다. 경산시는 이들 유학생과 기업들이 1:1 매칭을 통해 통·번역, 현지 가이드, 통상관련 정보 등의 편의를 제공받는 외국인 유학생 SNS 통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로 도움이 되는 사업도 하고 있다.

 

 

기업이 성공하는 도시, 중소기업 경제특별시로의 초대

 

경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일자리를 우선하는 정책을 10여 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경산발전전략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최영조 시장

 

 

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선도도시 육성 프로젝트 보고회를 개최하고 청색기술 상용화 기본계획 연구를 실시하는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그 결과 경산시는 수많은 중소기업과 10개의 대학, 그리고 많은 연구시설들이 집적된 하이테크 중소기업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이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의 하청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다. 일본의 세계적인 중소기업 밀집도시 히가시오사카시에서 보듯 중소기업들은 독창적인 기술 그리고 협업과 네트워크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번창할 수 있다.

 

지역의 주력업종 중의 하나인 자동차 기계부품업의 위기가 예견되자, 청색기술 기반 성형가공산업과 청색기술 상용화를 연구하기 시작한 도시가 경산시이다. 경산시의 청색기술 상용화 연구용역 보고회에서 포스텍의 이상준 교수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경산시의 청색기술 연구가 중앙정부 보다 앞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중소기업 경제특별시를 선언한 도시,

 

풍부한 산업 인프라, 충분한 연구·개발 기반, 우수한 정주환경 3박자를 모두 갖춘 도시,

 

중소기업이 성공하는 도시,

 

경산시에서 때마침 보석 같은 경산지식산업지구를 분양하고 있고, 알토란 같은 경산4일반산업단지분양을 앞두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경산에 터를 잡는 기업들은 다 성공한다.”며 기업인들을 초대한다.




민충실 기자(airturb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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