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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6 오후 9:00:07 입력 뉴스 > 정치의원뉴스

자유한국당, '문재인 정권은 김정은 정권과
핑크빛 무드 연출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26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천안함 피격 8주기를 맞아 '확대원내대책회의'을 열고 "지난 금요일 서해수호의 날을 대전 현충원 행사를 마치고 당 대표님이 46용사의 묘지와 평택항 천안함 전시 현장에도 다녀왔다"고 소개하고 "그렇게 얼어붙었던 남북관계는 이제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문재인 정권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김정은 정권과 핑크빛 무드를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김여정, 김영남으로도 모자라 천안함 살인주범 김영철까지 극진히 모신 문재인 정권을 새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이제 고작 8년이 지났지만 문재인 정권은 벌써 까맣게 잊은 듯이 지나간 옛 일로 취급하고 있고, 김영철도 김정은도 누구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천안함은 살아있는 역사"라고 강조했다.

 

 

특히 "3일에 걸쳐서 홈쇼핑 광고하듯 개헌TV쇼를 벌인 청와대가 법제처 심사도 하는 둥 마는 둥, 국무회의도 하는 둥 마는 둥 문재인 관제개헌안을 오늘 국회로 던졌다"며 "법률안은 고사하고 대통령령을 하나 바꿔도 이렇게 하지 않을 판에 이 정권이 개헌을 얼마나 가볍고 우습게 여기고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울산시 외압 의혹 사건은 피해자가 피해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는 어제 KBS 9시 뉴스 보도가 있었다"며 "울산경찰청장이 피해자로 지목한 당사자가 자신은 압력을 받은 적도, 피해를 받은 적도 없다고 항변하는 마당에 오히려 경찰이 나서서 당신은 피해자 맞다고 우기는 웃지 못 할 코미디가 벌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홍준표 대표는 "961월 정치권에 입문한 이래 올해 꼭 23년으로 그동안 6명의 대통령을 맞이했다"고 소개하고 "YS 같은 경우에는 이 땅의 군정을 종식시키고 문민정부를 수립하는 문민개혁, 거기에만 집중을 했으나 문재인 정권은 좌파정권 안착을 위해서 사회체제변혁까지 지금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MB구속으로 정치보복이 정점에 와있고 조선시대 사화를 연상시키는 집념의 복수로 문 대통령 스스로 운명이라 했듯이 복수의 일념으로 지난 1년간 이 나라를 운영해왔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 종사했던 인사들은 감옥까지 가지 않은 사람이 드물다고 볼 정도로 현대판 사화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남북합작 위장평화쇼'라고 주장한 홍 대표는 '북한은 여태 3대에 걸쳐서 8번의 거짓말로 이제 북핵이 완성단계에 와있으며, 9번째 거짓말이 진실이라고 믿는 국민들이 있다고 보는가. 나는 문재인 정권도 이것을 믿지 않는다고 본다"며 "북한은 하반기 들어가면 주한미군 철수운동이 본격화될 것이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들고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대표는 또 "이미 실패한 베네수엘라, 그리스를 모델로 한 소득주도성장론을 대한민국의 지금 이 정권이 실험을 하고 있다"며 "기업 옥죄기, 퍼주기 복지, 공산주의식 배급정책으로 중산층과 서민들은 몰락하고 있고, 기업들은 해외 탈출을 가속화되고 거리에는 청년실업이 넘쳐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무성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장은 "북핵폐기추진특위는 북핵폐기와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우리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말씀드린다"며 "자유한국당은 북한이 항구적 비핵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미북정상회담에 나선 것에 대해 일단 환영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진정한 평화가 정착되길 온 국민과 함께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진규 정책위의장은 "지난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1.50~1.75%0.25p 올리면서 20078월 이후 107개월 만에 한미 간 기준금리가 역전됐다"며 "당장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고 급격한 자본유출을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하지만, 안심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홍문표 사무총장은 "개헌 뚜껑을 열어보니 우리국민들이 의아했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는 개헌의 내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는다"며 "특정 세력과 집권당을 위한 개헌이라면 우리 300만 자유한국당 당원은 총궐기를 해서 막아야 할 사명이 있으며, 그것이 어렵다면 국민과 함께 우리는 이 잘못된 개헌을 바로잡을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정차모 기자(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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