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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3 오후 8:57:12 입력 뉴스 > 칼럼&기고

기독교는 기본과 원칙을 지켜라.



기본(基本)과 원칙(原則)이란 말은 사물의 근본을 말하며 많은 경우에 적용되는 근본 법칙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진정한 기독교인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 교회가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기독교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아니하여 일어나는 분쟁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기독교 내에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 하려는 사람들을 까칠하고 밥맛 없는 인생이라고 비아냥거리는데 이런 인간들이 많을수록 기본과 원칙이 설 자리를 잃고 말 것이며 기독교 근간(根幹)이 흔들릴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기본과 원칙을 속언에 말하기를 “길이 아니거든 가지 말고 말이 아니면 탓하지 말라”라는 말이 기본과 원칙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언행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정도(正道)에서 벗어나는 일이거든 아예 처음부터 하지 말라라는 말이다. 그리고 속언에 “잘 짖는다고 좋은 개가 아니고 말 잘한다고 현인이 아니다.”라는 것은 개의 평가는 짖는 것에 달린 것이 아니듯 사람에 대한 평가도 말에 의해서만, 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그 이유는 그 사람의 말보다 기본과 원칙을 갖추었는가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의 목사와 장로는 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한 말과 같이 행동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그것이 기독교 지도자의 기본과 원칙이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교회 지도자나 교단 지도자의 존경받는 기준은 맡은 직책이 무엇이냐가 문제가 아니고 그의 말에 있는 것이 아니고 교회와 성도에 대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기독교 지도자에 대한 존경이 좌우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독교의 목사, 장로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아니하면 그 어느 교회와 성도가 기본과 원칙을 지키겠는가? 그러므로 목사, 장로와 기독교 정치지도자들은 말보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자들이 될 때 성도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을 것이다. 교회 분쟁을 살펴보면 반드시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아니한 사건들이 대부분이다. 그렇지만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아니하고 상대의 잘못만 탓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세월호 참사나 요즘 자주 일어나는 화재로 많은 인명이 피해를 본 것은 두말할 여지 없이 건축에 기본과 원칙을 지키지 아니한 결과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경주와 포항의 지진으로 많은 건축물이 파괴되었지만, 기본과 원칙대로 건축한 건물은 지진에도 무너지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다. 교회는 기본과 원칙을 중요시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결의보다 규칙이 우선되어야 하고 규칙보다는 헌법이 우선되어야 하며 헌법보다는 성경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교회가 지켜야 할 기본과 원칙이다.

 

교회는 규칙과 헌법 그리고 성경 법을 기본과 원칙으로 알고 지켜야 한다. 그런데 국가도 헌법대로 정부와 국민이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대한민국이 법의 신뢰도는 얼마나 되는가? OECD가 한눈에 보여주는 정부 2015년 보고서 (연합뉴스)에 보면 알 수 있다. 사법제도 신뢰도 순위를 보면 덴마크, 노르웨이는 83% 스위스는 81% 룩셈부르크는 76% 핀란드는 74% 스웨덴은 69% 아일랜드 독일, 인도는 67% 오스트리아는 66% 일본은 65% 미국은 59% 한국은 27%라는 통계가 나왔다.

 

그중에서 한국이 신뢰도가 제일 낮았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사법제도의 신뢰도가 높을수록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사법부가 앞장서서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여 법원 벽에 그려진 저울의 추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불행한 일은 없어야 국민이 법치국가의 국민이라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살맛 나는 삶을 살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기독교의 기본과 원칙대로 지키고 있는가? 묻는다면 어느 정도로 지킨다고 교회와 교단 지도자들이 답할 수 있으며 성도들이 어느 정도 신뢰할 것인가? 대답하기는 어렵다.

 

올해부터라도 기본과 원칙이 통하는 원년으로 삼아 기독교와 각계각층에서는 기본과 원칙만이 존재하고 편법이나 위법은 통하지 않는 신뢰받는 사회가 된다면 부실공사로 건물이 무너지는 일이나 기본을 무시하여 화재로 인명 피해 보는 사건은 더 발생하지 않고 부실한 행정으로 서민들이 고통을 당하거나 부실한 치안으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잃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회에서도 기본과 원칙을 지켜서 사소한 일로 분쟁을 일으켜 사회로부터 교회가 욕을 먹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기독교가 기본과 원칙을 지켰다면 불신자들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받았겠는가? 사회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받는 것은 기독교의 기본이고 원칙인 성경대로 살지 아니하고 그 원칙을 떠나서 타락과 방종을 일삼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을 가린 것은 물론이고 교회와 성도가 상처를 받아 교회를 떠나고 교단을 탈퇴하였겠는가?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예외 없이 기본과 원칙부터 지켜서 기독교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바울은 말하기를 “너희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는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올해부터라도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라고 하신 말씀과 바울이 말 한대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신 말씀대로 하기 위해서 기독교의 기본과 원칙을 지켜서 교회 분쟁이나 노회 분쟁 및 총회분쟁을 막아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교회와 성도가 되고 교단 지도자들이 되어 기독교의 실추된 위상을 회복하는 해로 삼아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국가적으로 교계 적으로 어떤 어려운 일에 처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쓴소리(azion2002@hanm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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