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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오전 11:29:36 입력 뉴스 > 칼럼&기고

여자(女子)를 화로(火爐)와 같이 대하라



여자는 멀리할 대상이 아니고 아내와 남편 사이에서는 개체가 아니고 오직 하나의 동체(同體)로 본다. 즉 떨어지면 아니 되는 자신의 신체(身體)의 일부분과 같은 존재이다. 성경에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면 둘이 아니고 하나라고 하였다. 즉 부부일신(夫婦一身)이라는 말이다. 이는 부부간의 예(例)고 남자와 여자를 논할 때는 부부가 아니고 다른 남자와 여자를 말할 때는 사정이 다르다. 자신의 아내가 아니고 자신의 남편이 아닐 때는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어느 사람은 말하기를 정치인은 “돈, 여자, 술”을 멀리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목사는 “돈, 여자, 사람을 차별하는 것을 멀리해야 목회에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하였다. 요즘 미투(Me Too) 운동이 벌어졌는데 이 말의 뜻은 미국, 영국에서는 너도나도 추종하는 또는 흉내를 내다. 모방하다.이고 중국어로는 길을 잘못 들었다. 또는 잘못 든 길 혹은 방향을 잃다, 그릇된 길 자체 뜻은 나도, 흉내라는 뜻인데 미투(me Too ) 운동은 성폭력 생존자들이 SNS를 통해 자신의 피해당한 경험을 잇달아 고발한 현상을 뜻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미투(me Too) 운동으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정치계 종교계 연예계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들이 정치계서 물러나고 종교계에서 파장이 만만치 않고 연예계도 시끄러우며 문학계에서도 적잖은 문제가 발생하여 전국 국민의 마음이 씁쓸한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상태이다. 문제는 이 미투(Me Too) 운동이 언제까지 어디까지 가야 막을 내릴 것인지 매우 궁금하다. 이 운동이 미칠 각계각층의 해당자들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만약 더 있다면 당사자들은 전전긍긍하며 편안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시도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리하여 유교의 옛 가르침에는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不同席)”이란 말이 있는데 이는 일곱 살만 되면 남녀가 한자리에 같이 앉지 아니한다는 뜻으로 남녀를 엄격하게 구별하여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이 말은 남녀 간의 불미스러운 문제를 아예 싹부터 자르자는 의도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 지금의 삶의 상황이 남녀가 동석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가? 다만 현실에 맞도록 해석한다면 육체적인 접촉보다 정신적인 접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남자 편에서는 업무를 위해서는 신체적으로는 가까이 근접할 수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항상 남녀관계라는 점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이 여자는 이성(異姓)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전설적인 부흥강사인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1989년 아칸소주 리틀록시(市)에 집회를 갔을 때 당시 가칸소 주지사였던 빌 크린턴 아내 힐러리가 빌리 그레이엄 목사를 점심에 초대했는데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말하기를 “아내 이외 여자와 단둘이 여행가거나 만나거나 식사하지 않겠다”라고 결심했다고 말을 하고 이어서 하는 말이 “성적(性的) 타락이 신앙을 망치는 주범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였다는 것이다.

 

그런 일이 있고 난 후에 빌리 그레이엄 예는 지난해 미국 정가(政街)에서 화제가 됐다. 워싱턴포스트가 펜스 부통령 아내에 관한 기사를 쓰면서 펜스가 아내 외에 딴 여성과 단둘이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펜스 부통령은 스스로 기독교인 중에도 보수주의자 공화당원 순(順)으로 규정할 만큼 독실한 신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시대착오적 여성관이라는 비난과 도덕적이라는 칭찬이 엇갈렸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하간 정치지도자나 종교 지도자 각계각층의 지도자는 엄격한 도덕적인 잣대를 소유하고 있어야 소신껏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 분명하다.

 

미투 운동이 불붙자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펜스의 예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희롱을 막는다면서 회식이나 출장에서 여성을 제외하는 분위기가 생겨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문제가 있다고 해도 남녀유별(男女有別)이란 말대로 남자와 여자 사이에 분별이 있어야 함을 이르는 말인데 아내와 남편 사이가 아닐 때는 분명하게 정신적으로 구별이 되어야 할 것이다. 부부간 같으면 신체접촉이 있어도 도덕적으로나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없지만, 아내가 아닌 남남 사이면 반드시 선을 그어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에 필요한 것이 남자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를 대할 때 반드시 신경 써야 할 것은 상대 여인을 바라볼 때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어떤 분은 말하기를 “목사는 여인을 볼 때 고주박(썩은 소나무의 그루터기) 같이 보라고 하였다. 그러나 사람은 이성의 동물이기 때문에 아차 하는 순간에 자신도 모르게 실수할 수 있다는 것이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말은 신의 경지에 이른 사람이 아니면 불가능한 말이다.

 

이성(異姓) 앞에서는 누구라도 장담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성욕은 도덕성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도덕성을 성욕이 억누른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성군이라는 다윗왕도 성욕에는 굴복하였다. 그렇다면 수양 되지 못한 일반인은 자제를 통해서 억제하는 약간의 효과밖에 거둘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성욕이다. 인간은 물욕(物慾), 성욕(性慾), 생욕(生慾)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불교에서는 오욕(五慾)을 벗어나면 부처가 된다는 말이 있다. 즉 성불했다고 본다. 그러나 이는 자력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말이 보편타당성이 있다.

 

그래서 약간의 자제하려는 노력은 여자를 보는 면인데 여자를 화로(火爐)로 보는 것이 가장 보편타당성이 있다고 본다. 화로(火爐)는 알밤을 구워 먹는 불을 담은 용기를 말한다. 여자를 화로로 비유한다면 그 화로를 대할 때 자신의 아내 외에는 너무 가까이하면 불에 데기 쉽고 너무 멀리하면 겨울에는 따뜻하지 아니한 단점이 있기에 삶의 현장에서 여자를 멀리하고는 생활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게 가깝게 해서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적당한 안전거리를 두고 살아야 하기에 화로와 같이 마음속으로 여기고 경계하면서 생활한다면 큰 사고는 터지지 아니할 것으로 생각하는 일반적인 논리이다. 그리고 과격한 예로는 전기의 음전(陰電)과 양전(陽電) 양극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자신의 아내는 상관이 없으나 그 외에는 부닥치면 스파크가 생기는 원리로 보아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다.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은 여자를 화로와 같이 반드시 대해야 할 것이다. 아합왕은 이세벨이라는 여자 때문에 국가가 망했고 여자로 인하여 최초로 나라가 망한 사례가 있는데 중국의 왕조 상나라가 주왕이 달기라는 애첩에 푹 빠져 학정을 일삼았는데 그의 삼촌 비간이 학정을 멈출 것을 간언하자 달기의 간계로 삼촌까지 죽이고 말았다. 이 일로 인하여 결국 주(周)나라가 무도한 독재자를 실각시키고 말았다. 정치, 지도자나 종교, 지도자 각종 사회, 지도자는 여자를 화로와 같이 너무 멀리도 말고 너무 가까이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요즘 이 교훈을 지키지 아니한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자살과 고민으로 망연자실 (茫然 自失) 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도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쓴소리(azion2002@hanm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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