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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오후 12:26:07 입력 뉴스 > 칼럼&기고

촌로(村老)가 정치인들에게 쓴소리 좀 하자



대한민국의 정치 축은 보수와 진보로 쌍두마차를 이루어 나라를 이끌고 가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건국 이래로 현재까지 계속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근래 와서 진보주의가 10년 정권을 잡았다. 그리고 15년을 향하여 진보주의가 정권을 잡고 있는데 여당 측에서는 20년은 민주당이 정권을 더 잡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보수주의 정치인들은 다시 정권을 잡을 의지는 있는지 저의가 의심스럽다. 정권을 빼앗길 때를 상황을 보면 그러고도 정권을 빼앗기지 않는다면 기적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보수주의 정치인들은 국민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것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인 욕망을 먼저 생각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당리당략과 자신들의 정치생명보다 국가와 국민을 우선해야 순서가 아닌가? 공천 마감 시간은 다 되어가는 상황에서도 당 대표라고 하는 자는 당인(黨印)을 가지고 도망을 가는 촌극(寸劇)은 촌로(村老)가 보아도 웃기는 어설픈 연출이었다.

 

그 결과로 정권을 빼앗기는 결정적인 요인은 당의 내분이었다고 진단해도 오진은 아닐 것이다. 그 일로 인하여 보수주의 정치인들에게 작은 기대나마 걸었든 국민은 실망하였고 나라가 돌아가는 꼴은 생각보다 매우 걱정스럽게 돌아가고 국가 앞날을 내다보면 한숨만 나오지만, 그래도 기대는 보수주의자들이 정권을 다시 찾아와야만 안보에 대해서만은 안심이 되겠는데 하고 보수주의 정치인들이 다시 거듭나서 국가와 국민만을 위하여 한목숨 바치겠다는 각오로 임하는 모습을 보여도 잃은 신뢰를 회복할까 말까인데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떠나서 국회보다는 지방 수장이 되는 것이 낫겠다는 정신으로 정치인이 나아갈 방향감각을 잃고 있으니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생각해보라 지방 수장이나 국회의원이나 제비뽑기로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돈으로 된다고 생각하는가? 결국, 유권자의 표로 결정된다는 것은 누구보다도 정치하겠다는 자신들이 먼저 알 것이다. 그렇다면 현 시국을 걱정하고 불안하여 잠 못 이루는 국가안보부터 챙기는 정치인들을 기대하고 실오라기 같은 희망이라도 버리지 않고 기대하는 유권자들을 위해서라도 보수주의 정치인들이 여러분의 걱정하는 것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줌으로 국민은 그 말을 믿고 희망을 걸고 있는 유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문제해결의 대안을 설명하는 정치인들이 되어야 표는 그다음 문제일 것이다.

 

보수주의 정치인들은 SNS를 보면 알지 않겠는가? 적지 않는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고 있는 것도 알 것인데 그런데도 구태의연(舊態依然)한 방법으로 현실을 망각한 것처럼 유권자들의 심리를 심층(深層)적으로 파고들지 못하는 행동은 21세기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특히 경북이나 대구는 당의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19세기 기대는 버려야 한다. 대구 복판에서도 상상할 수 없는 선거결과가 나왔다는 것은 시대가 변하고 경북이나 대구 유권자들의 정치 수준이 달라졌다는 확실한 증거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지금 국민이 태극기를 들고 광화문 광장으로 나아가는 것은 나라를 위하여 이대로는 아니 되겠다는 위기감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광장으로 나아가지 보수주의 정치인들을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이는 잘못 알아도 한참 잘못 안 것이다. 보수주의 정치인으로 표를 요구하는 이들은 표를 받을 수 있도록 언행(言行)으로 유권자를 감동, 감화시켜라. 조직만 가지고는 역부족이다. 조직의 인원이 얼마나 되는가? 조직의 인원만 가지고 승리하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번 지방자치단체 수장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옛날과는 다른 면을 보이라 그 첫째가 지금 국민이 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부터 파악하라 둘째는 그 문제점을 어떻게 풀 것인지 대안을 제시하라 셋째는 현재 직면한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유권자를 일일이 만나서라도 의견을 충분히 들어서 해결할 실마리를 찾아야 할 것이다. 정치는 지방이 되었건 중앙이 되었건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 정도이기에 지방과 중앙을 분리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알 것은 보수주의 정치인들이 잘못하여 정권을 빼앗겼기 때문에 국가안보를 걱정하게 되었고 미국과 동맹 관계가 혹시라도 금이 갈까 걱정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 일에 대해서는 입이 열이라도 할 말은 없을 것이다. 진보주의자들은 평화통일 운운하지만, 그리 쉬운 일이라고는 보수주의자들은 믿지 않고 있다. 그러므로 정권을 진보주의자들에게 빼앗긴 보수주의(保守主義) 정치인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목숨을 다해서라도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밀알이 되겠다는 의지를 반드시 보여야 할 것이다.

 

현재 진보 여당 의원 중 한 사람은 보수는 궤멸시켜야 한다고 분명하게 말했다. 그리고 보수는 불태워야 한다고 하였다. 궤멸(潰滅)이란 말은 무너져 망한다는 뜻과 대군(大軍)이 일시에 궤멸 되었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전쟁용어이다. 그리고 불태워 버리라는 것은 형체를 없애라는 뜻이다. 편지를 불태운다. 죄다 없애거나 희생시키라는 뜻이다. 보수는 진보의 적인가? 국가의 적인가? 왜 궤멸 운운하고 불태워 흔적도 없애라는 것인지 보수는 일선에서 정치하는 사람뿐만 아니고 일반 국민도 보수가 있다. 그런데 어떻게 보수는 궤멸시키고 불태우라고 그리도 쉽게 말할 수 있는가? 물어보자 보수는 국가의 적이라 궤멸시키고 불태워야 하는가? 답은 정부와 여당이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된 이면에는 보수주의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는 것도 통감해야 할 것이다.

 

일반 국민은 오해 없기를 바란다. 보수나 진보 어느 당이 정권을 잡아도 문제 될 것이 없다. 그러나 진보가 정권을 잡고 보수는 궤멸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고 불태워 흔적도 없애버리겠다는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니까? 이건 아니다. 어느 당이 정권을 잡아도 국토와 국민은 국가의 초석이라 정권을 잡은 자들은 국토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하고 국토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을 위해서 정치인들의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보수를 적과 같이 궤멸시켜야 한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불태워버려야 한다는 말은 보수주의는 적이라는 개념으로 국정에 임하고 있으니 어떻게 국민을 통합시키고 국론을 통일시키며 국력을 하나로 모을 것인가? 걱정하는 뜻에서 하는 말이지 통합을 반대하거나 국론을 분열시키자는 의도는 전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보수가 되었든 진보가 되었든 간에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국민을 사랑하며 국가와 국민의 태평성대를 최대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정권 잡은 어느 정당과 상관없이 자신들의 목숨을 아낌없이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내놓아야 한다는 촌로(村老)의 쓴소리도 귀담아들었으면 좋겠다.

쓴소리(azion2002@hanm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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